2021. 6. 28. 16:22ㆍ잡리뷰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점심으로 먹었지만, 저녁 메뉴 고민하는 새댁이들을 위하여 저녁메뉴 추천드리려구요.
소고기만 후딱 사오시면 될 것 같은 아주 초간단 입니다.
사실 제가 요리한건 아니고 남편이 해준 요리인데, 요리를 자주하거나 크게 솜씨가 좋거나 하지 않는데, 그 중에서 그나마 제일 자신있게 해주는 스테이크 덮밥 인데요. 그렇다면 대충 얼마나 간단할지 짐작가시죠?
오늘 오후 출근이라, 제가 점심 또 빵 먹을거라고 하니 불쌍(?) 해보였는지 같이 밥 먹고 출근 하겠다네요~!??
재 료 준 비
척아이롤 스테이크 (크고,저렴)
개인적으론 살치살이 더 부드럽고 좋았어요.
고기 밑간은 자유롭게!
버터1T
달걀노른자2개
생고추냉이
쪽파 등
(자유롭게 더 넣고싶은거 준비하심됩니다.)
덮 밥 소 스
양파1개, 진간장2T, 설탕2/1T, 맛술0.5T, 물5T, 다진마늘0.5T, 후추약간
(1T = 밥 숟가락 1기준)
옆에서 소스 넣는거 눈대중으로 쳐다본거예요. 맛술은 빼셔도 상관없더라구요.
넣은 맛이나 안 넣은 맛이나 크게 다른건 없었어요.
재료랑 조리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사실 뭐 설명할 것도 없긴 해요.
이마트에서 저렇게 큰 척아이롤 부위 두덩이를 만원초반대에 산 것 같아요. 늘 세일하더라구요~
자주 사먹습니다. 한덩이는 구워먹고 한덩이가 남았어요. 아무 부위나 남은 소고기로 하셔도 좋아요.
밑간한 고기를 버터에 굽굽! 저희는 버터 많이 하지 않았어요.
고기 익힘 정도는 자유롭게 해주시면 돼요.
저는 피 철철 넘쳐도 잘 먹습니다^^, 너무 익으면 텁텁하고 질겨져서 ㅎㅎㅎ
미듐 정도로 추천해볼게요!
못 참고 한덩이 집어 먹었어요. 소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
밥 양이 좀 많은거 같지만 아무튼 이렇게 2인분 퍼주시구요~!
위에 적어 놓은 소스를 양파랑 같이 넣어 졸여주시면 돼요.
저희는 간장양을 많이 안했는데 자작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양 한스푼씩 더 넣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양파 볶는 정도도 취향껏 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번에 약간 아삭하게 하고싶어서 많이 안 졸였어요.
양파 카라멜라이징 하듯이 푹~ 졸여 드시고 싶으시면 또 그거대로 맛있더라구요!
밥 위에 모든 재료를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노른자가 하나는 터져버렸네요 ㅠㅠ
저희는 생와사비를 참 좋아해요. 소고기, 돈가스 먹을 때 빠지지 않는답니다.
사실 와사비 저만큼 짰지만 부족합니다. 더 짜먹어요.
(tmi)그릇도 귀엽죠?
선물 받은 카카오면기인데 홈 파진 부분은 젓가락 얹어두는 곳이고 젓가락도 그릇색이랑 셋투예요~!
제가 산 그릇들은 다 자그맣고 그런데 이 그릇은 사이즈가 아주 큼직해서 이럴 때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이렇게 노른자를 터트려서 살짝 양파간장과 비벼주신 뒤
숟가락에 밥 한 숟갈, 양파 조금, 소고기, 마지막 생와사비를 얹어 한입에 앙
요리시간도 짧고 재료준비도 별로 없고, 간단하게 한그릇 뚝딱 할 수 있는 요리, 이정도면 정말 초간단 맞죠?
보니까 고기 익힘이 제가 먹는거 보다 좀 더 익혀졌네요, 에헴 그래도 정성을 봐서 고기 태우더라도 맛있게 먹었을거예요.
양파의 적당한 아삭함과 단짠소스, 말해 뭐하는 소고기랑 생와사비의 만남 ㅎㅎㅎ 끝내줬죠
오늘 메뉴가 고민이신 분들~!! 당장 소고기 사러 정육점 가주세요~
소고기 부위 선택이 가능하다면 이왕이면 부드러운 부위로 사오세요오~! 두배로 맛있어져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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