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무인과일편의점 오롯 갔다가 신비복숭아🍑 득템 / 동탄 카림애비뉴점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공원에서 만보걷기를 하고 들어오면서 24시 무인 우리동네과일편의점 '오롯' 이라는 과일가게에 들렀다 '신비복숭아' 를 우연히 만나서 데려왔어요. 

 

제가 딱히 밝힌적은 없었는데 슬슬 동탄 관련 포스팅을 보시며 눈치 채셨겠지만 동탄새댁이입니다.

어쩌다보니 결혼 후 남편 따라 이곳에 와 있게 된지 1년 3개월 정도 됐네요.

먼 곳에서 아무도 없는 곳에 온 터라 남편도,가족도, 친구도 걱정을 많이 해주었는데 다행히 동네에 인프라도 좋고 너무 살기 좋은 동네더라구요. 적응을 빠르게 하고 있답니다!

 

우선 이 상가에는 과일가게가 꽤 있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무인과일가게 오롯이 들어온거예요. 옆에 과일가게들이 타격을 입었는지, 또 오롯이 잘 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참 밀키트가게도 한3개 생긴거 같던데, 요즘 진짜 삶이 간편간편해지고있는거 같아요.

다음에 밀키트가게도 이용해보고 후기 남길게요.

오늘은 무인과일가게 오롯 구경하고 신비복숭아 가 대체 무엇인지 알아보자구요~!!!

 

 

오롯
:: 모자람 없이 온전한

• 오롯이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밤낮 없이 24시간 무인으로 판매하는 국내 최초 24시간 과일편의점 
• 30년 이상 과일도매업 경력을 가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엄선된 과일을 소포장하여 각 점포에 납품하여 과일을 잘 모르는 점주들도 편의점 점주들처럼 쉽게 과일 창업을 할 수 있음
• 수원을 거점으로 두고 수원/동탄/오산/용인 일대 확장해 나가고 있음

 

동탄 카림애비뉴점은 무려 15호점이라고 합니다.

동탄에만 한 5개 되는 것 같더라구요.

대단대단!!!

 

오롯은 일단 메리트는 24시간인게 제일 큰 것 같아요.

전에 밤에 마실 갔다가 들러서 사온적이 있거든요~!

 

 

들어가면 첫 모습인데요.

아주 쾌적하고 깔끔하게 있을 거만 있는 느낌!!!

저는 수박이 얼마하나 들어가봤어요. 요즘 수박도 넘 비싸요 헝헝 수박살 때는 2인 가족이라, 그냥 이마트에브리데이 가서 반쪽 짜리 사는게 제일 먹어치우기도 좋은 것 같아요.

제끼고 다음~ 하면서 눈이 간 저것!!! 

바로 '신비복숭아'더라구요!!!

 

어젠가 쩡쩡님 블로그 구경갔다가 신비복숭아 사셨다는 포스팅을 보았는데 먹어보고 싶었지만 뭔가 이제 인터넷 주문하면 때 늦은거 같고 해서 포기했었는데 눈에 보이니 안 살 수가 없네요 ㅎㅎㅎ!!!!

 

우선 바로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더 살게 있나 쭉~ 둘러봤어요.

요즘 과일 가격이 다른 과일가게도 마찬가지고 좀 높은 편인거 같아요. 맞나요?

수박도 예전엔 한통사거나 할 때 12000원? 이렇게면 샀던거 같은데.. 흠

뭐 계란, 파, 과일~ 다 비싸~~~ 어유 참

그래도 비싸다 어쨋다 해도 사긴 사지만요^^..

 

 

여기에 보면 살구가 세일하고 있구요. 오랜만에 보는 살구ㅎㅎ

또 눈에 띄는건 수제청이더라구요~!! 이것도 참 과일이니 이곳에 있는게 맞네요.

수제청 탄산수에 타먹으면 크~

메모에 보니까 7월에 더욱 다양한 수제청이 나오나 보더라구요.

7월에 수제청을 구매해보아야겠어요!

 

 

과일 외에도 이런 간단한 견과류랑 마른 과일도 팔더라구요.

오늘은 아쉽게도 신비복숭아 밖에 끌리는게 없네요 ㅎㅎㅎ

사실 신비복숭아 때문에 다른게 눈에 안 들어온건지 몰라요 ^^

 

 

살짝 비도 내리는거 같길래 후다닥 계산대로!!!

그 와중에 사진 잊지 않고 찍은 나, 칭찬해

신규가입하면 3000포인트 준다는데 이번에도 제낄게요. 

살짝 맘 급해졌으니까요! 

 

신비복숭아 작은사이즈 8개 10900원 결제.

 

신비복숭아

겉은 털이 없고 진홍색인 천도복숭아 모습을 띠고 속은 백도복숭아처럼 희고 말랑말랑해 '신비'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10~13브릭스의 높은 당도가 특징이며 일년에 1번 6월중순쯤 대략 10일정도만 먹을 수 있다함.

천도복숭아의 1% 만 차지하는 희귀성이 있는 과일!

또한 특이하게 니코틴 분해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흡연자에게도 좋다는?

이런 효능 가진 채소나 과일은 처음 들어보는데요..?ㅎㅎㅎ

 

또 복숭아 털 알러지가 있으신 분은 신비복숭아는 털이 없어서, 복숭아 털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이 큰 문제 없이 드신다는 소식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참고 정도만 해보시고 자세히 알아보시고 드시길~!!!

 

신비복숭아

 

와 집에 오자마자 씻어놓고, 밥 먹으면서도 머리속은 온통 신비복숭아 맛보고 싶다. 밖에 없었어요.

얼렁 사진 하나 찍고 한 입 베어물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좀 작은사이즈다 보니 겉모습이 큰 자두 같기두하네요.

저는 가장 후숙되어 보이는 아이로 골라왔어요. 약간 말캉한걸루요~! 완전 백도맛인데 뭔가 사각 거리면서 식감도 좋은 백도같아서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세개 순삭했어요.

 

내년 이 맘때 꼭 또 찾아먹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