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바다보고 와인 마시며 피크닉 즐기기 🌊👒🥂 +파라솔, 피크닉 대여 정보

안녕하세요. 민이멀이에오!
친구들이랑 바다보러 1박 2일 강릉에 다녀왔어요!
운전으로는 차가 너무너무 밀릴 것 같아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KTX 타고 갔다왔답니다~
경포해변 부근에만 있을거라 택시타고
다녀도 크게 부담 없었어요!

근데 강릉이 아슬아슬하게 비가 오려고 하는,,
후 일단 내리자 마자 밥 후다다닥 먹고
피크닉 예약 시간이 좀 남아서 초당옥수수커피
한잔들 했답니다. (포스팅 곧 할게요)

저희는 경포 앞 ‘안녕 피크닉’ 이라는 카페에
피크닉을 2시간 대여 해놓은 상태였어요.

꼭 틀렸으면 할 때, 이럴 때는 기상청이 맞춰버리네요.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거의 폭우 수준으로 ^^….
우천시에는 취소 되거든여…
아무래도 피크닉 용품이 다 상하겠쥬..?

우선 카페에서 비를 피하기로 !!!!!
카페 고양이인데 짱 착해요..🐱♡
저는 근데 좋아는 하는데 막 만지는건..
무섭,, 칭구는 고양이 키웠던 친구라
잘 만져 주네여 🥲 부럽

들어오자마자 피크닉 용품들이 그득그득 있어요!
이 중 하나는 저희꺼 였을 테지만 ^^…

저희 의사랑 관련 없이 우천시 100% 환불 이거든여

환불 완료 하고 안에 앉아서
고민 좀 하기 위해 음료를 시켰어요.

음료와 피크닉 세트 가격 나와있구요,
안녕피크닉 네이버 스토어 들어가시면 구매하기로 예약 하 실 수 있고 종류, 갯수별로 추가비용이 있어서
직접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당 🙂

저희가 언급 했다시피..
초당옥수수커피 한잔씩들 마시고 와서ㅋㅋㅋㅋㅋㅋ
죄송하게도 2잔만,,, ^^* 양이 많아보이더라구요
사장님이랑 직원분 엄청 친절하십니다 진짜,,
저희보다 더 속상해 해주셨답미다 😭

굉장히 넓고 시원하고 쾌적하더라구요.
각자 테이블 위에 선풍기도 있구~

30분 쯤 있다보니 비가 그쳤어요!
그래도 돗자리랑 다 젖게되니까
다시 빌리지는 않구,

저희는 고민하다가 비가 오는데도
밖에 파라솔을 안 접고 있는 곳을 봤어요!
바로 씨마크호텔 앞 파라솔 이었어요,

그쪽으로 가서 빌릴 수 있는지 여쭤보려구요!
멀리서 보는데 거친 파도에도 넘 갬성 있지 않나요
빌려주면 좋겠다 🙏🏻 하면서 달려갔답니다.

참! 코로나로 이제 해변에도 마음대로
못 들어가는거 아시죠???
울타리로 다 막아두고 일정부분만 열어놓고
이렇게 안심콜로 체크하고 클럽 입장팔찌
같은거 차고 온도 체크 하고 들어가야 해요.

저 천막안에 호텔 직원분들이 계시는데
여쭤보니까 호텔에 묵으시냐해서 아니라고 하니
90분에 2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의자도 다 젖었고 그리고 또 비가 많이
오면 갑자기 철수 할지 모른다더라구요.

🏖
꺅 저희는 상관없다고 감사합니달!!!!!!!
한 뒤 바로 자리 잡으러 갔어요!
보니까 젖어도 금방 마르는 재질의 의자더라구요.

넘 예쁜 와인을 발견해서 제가 꺼이꺼이 들고왔어요.
심지어 9980원… 🤭 맛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
(강릉에도 와인샵 많으니 필요하면 와서 사세용!
저희는 차 없이와서 모든 동선을 줄였어요. )
친구가 마침 저 그물천때기를 가져와준
덕분에 감성이 두배♡

🌊
파도소리랑 완벽한 바다피크닉이었어요.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고 씨마크호텔 직원들
덕분에 피크닉을 무시히 마칠 수 있었네요!
바람도 솔솔 불고 넘넘 힐링이었어요. ̳͟͞͞♡

진짜 못 했음 어쩔 뻔..!!!!!!

저희가 있던 쪽 바다는 뭔가 메인 이니고
사이드 쪽이었는데 깊고 파도가 쎄서 수영금지!
이 곳 왼쪽으로 (안으로)더 들어가면 튜브타고
놀 수 있을 정도! 대신 사람들이 좀 있고,
저희 있는 쪽은 보다 시피 아무도 없어요!
이건 좋았답니다 :-) 저는 발만 담궈야지 하고
갔다가 파도가 덮쳐서 바지 홀라당 다 젖었네여 ^^
진짜 바로 앞에만 갔는데 발이 훅 들어갔어요..
쫄았음 굉장히~~~!!!!!!

위랑 사진 색감이 확실히 다르죠!!!
왜냐면 위에는 피크닉 전에 흐릴 때 찍은거고,
피크닉 끝내고 가려고 할 때 갑자기
🌞 해가 뜨는거예요!!!
친구들이 사진 백만장 찍어주었어요
덕분에 인생샷 마니 건졌네요 :-)

모두들 바다피크닉 한 번 꼭 해보세용!!!

(블로그에 얼굴 공개 안하는 중인데,
부끄..😷해서… 이건 선글꼈으니…
또 바다 하늘 너모너모 예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