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서울숲 / 아직 웨이팅 오지는 퓨전 한식 맛집 '난포' 🌊🌊

2021. 7. 27. 23:08잡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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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이멀이에오!
서울숲 카페에 이어서 서울숲 맛집, 오픈한지는 꽤 됐는데 아직도 웨이팅 필수인 퓨전 한식 맛집

'푸르디푸른 난포'  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 우선 비주얼이 너무 먹어보고 싶게 생겼더라구요.

인스타 갬성이 뿜뿜하는 음식들이기도 하고,

낙원테산도, 낙원타코, 낙원관 등 이미 유명한 낙원그룹의 식당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웨이팅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브레이크타임이 끝난 5시 타임 밥을 먹을건데요,
4시 즈음 지나갔더니 아무도 없길래 입구 사진 후다닥 찍어봤습니다.

저희는 근처에 남편 안경테 보러 몇군데 보고 4:45분에 다시 돌아왔더니.... 앞에 10팀 정도 줄 서 있더라구요.
헉.. 안에 좌석이 얼마나 될지 몰라서 초조해 하며 기다렸고, 이번 한번에 못 들어가면 그냥 바로 포기하고 집가서 자담치킨이나 시켜먹자하고 기다렸습니다!!!


한번에 들어가지 못하고 뒤에 기다리는 분은 테이블링에 예약이 가능한가 보더라구요.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할 순 있지만 매장에 키오스크에 나오는 대기확정번호 코드를 입력해야된다는...

그런 얘기를 보았는데.. 여기서 밥먹기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네요.

이런거 생각하면 두번은 못 올..^^

근데 보이는 쵸리상경이라는 집도 맛집인가봐요,
난포보다 줄이 좀 더 길어보이던걸요?

 


다행히 저희도 한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좌석이 꽤 많더라구요!
다행히 2명이서 오신 분들이 많았네요.


큐알코드 찍고 입장.

 

난포 메뉴판
난포 주류메뉴판


메뉴는 제철회국수, 제철회묵은지말이, 새우감자전 이렇게 3가지 시켰습니다.
하 마지막까지 정말 비주얼 귀여웠던 강된장쌈밥ㅠ.ㅠ

고민고민하다가 모자라면 시키자 라고 결론내리고 시키지 않았어요.

 

 

먼저 밑반찬은 깻잎 장아찌랑 묵은지가 나오네요!

참, 물도 생수아니고 보리차 줘서 너무 좋았어요.

 

그 다음에 제철회국수랑 묵은지말이가 나왔어요!

회묵은지말이를 먹다보니 새우전까지 나와서 한상 찍었습니다.

 

제철회묵은지말이 10000원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어요.

생각보다 아삭하거나 촉촉하거나 뭐 그런 하나하나의 식감은 느낄 수 없는데, 한입에 넣어서 씹으면 너무 맛있어요.

혼자 여섯개 순삭시킬 수도 있을 거 같더라구요.

 

제철회국수 13000원

 

생각보다 도톰한 회가 꽤 나오더라구요.

국수만 많이 주고 회가 조금 올라갈 것 이라 생각했는데,

국수양도 약간 작은편? 이고 그에 맞게 회가 쌓여있어요.

와 이것도 진짜 맛있더라구요.

새콤달콤 너무 맛있는 쫄면 같았어요.

 

새우감자전 18000원

 

식사류에 비하면 가격이 꽤 있어요.

우선 수란을 터뜨리지 않고 한입 먹어봤어요.

바삭바삭하니 식감은 좋은데 새우가 칵테일새우 조금 들어가고 건새우들이 들었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감자맛은 느끼지 못했고 건새우 맛만 나는 그런 아쉬운 새우감자전이었어요,

먹고나서 강된장쌈밥 시킬걸 이라고 바로 후회했죠~!

은근 건새우 호불호 있는디!!!

 

가격대비 맛대비!

맥주 안드실 거면 메뉴는 쌈밥, 회묵은지말이,제철회국수 이렇게 세개 드시면 두분이서 괜찮으실 것 같아요.

 

음 옆테이블 보니 남자분이 체격이 좋으시더라구요. 그럼 조금 부족하실 수도 있어요 메뉴3개로는,

4개 시켜드시더라구요. 

 

 

먹고 있다보면 포장메뉴들이 엄청 많이 나가더라구요.

확인해보니까 이렇게 쿠팡이츠 배달도 한다하네요!

 

참 음식 사진 중 맨 왼쪽 초록초록 동글동글한 저 친구가 못 시켜서 아쉬웠다는

강된장쌈밥입니다 ㅎㅎㅎ~!!!


난포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예약은 네이버 

 

예약가능요일: 월~금

예약가능일자: 예약 희망일 14일 전

예약가능시간: 11시, 17시만 가능 (오픈시간)

예약가능인원: 최소2인 / 최대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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