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근처 / 숙성 흑돼지 '찐'맛집 숙성도 노형본관 / 내돈내산

2021. 7. 18. 17:09잡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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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이멀이에오

요 며칠 전에 다녀왔던 제주도 리뷰를 예약글 써두었었어요, 그 사이 제주도여행을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거의 무계획으로 당일 동선에 맞게 맛집들을 찾아서 갔다왔어요. 

아직 지겨워하시면 안돼요~! 이번에도 빠질 수 없는 제주 흑돼지 맛집 다녀왔는데요.

'숙성도'  라는 곳입니다. 중문점, 노형점 있는데 뭐 정용진님 맛집, SNS, 유튜브로도 뭐 이래저래 유명하더라구요.

광고성이 아닌거 같고 하필 딱  동선이 맞아서 저희도 이 곳에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원래 웨이팅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저희는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다행히 몇분 안 기다렸어요.

점심시간에 진짜 웨이팅이 많은데 그 이유는 숙성 뼈 등심, 뼈 목살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하루에 한정메뉴! (대략 40~50인분인가..?) 그래서 저녁에 가면 이미 동나있어요.

사진으로 봤는데 비주얼 장난 아니더라구요. 돼지고기인데 토마호크처럼 생겼어요.

(저희는 5시쯤 방문이라 당연히 솔드아웃~)

 

 

속성도 노형본관

매일 12:30 - 22:30 / 마지막 입장 9시 / 식사 10시 30분 까지

공영주차장 있음!

(주.정차 무인CCTV 단속안내: 평일7:30~20:00, 토/일/공휴일:9:00~18:00)

주차장 가는 길에 941HZ 카페있는데 숙성도 테이블링 웨이팅 보여주면 할인해줌

본관, 별관 두군데 있어서 회전 빠름

 

뼈등심, 뼈목살 먹으려면 꼭!!! 오픈시간 웨이팅!!!

 

 

노형본관 실내는 크진 않더라구요.

웨이팅 걸어놓고 나와서 저희는 웨이팅석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선선해서 둘러보기로 했어요.

나와서 우측으로 보시면 가마치통닭 보이거든요? 저 길로 가시면 카페도 있고, 카페방향으로 꺾으면 주차장이 나와요.

참고하세요!

 

 

길 따라 큰도로 까지 내려왔는데 여기가 숙성도 별관이더라구요.본관보다 훨씬 큰 듯 했어요.

본관, 별관 자리 나는대로 안내해주나봐요. 저희도 몇분 뒤에 본관으로 안내받았어요. 

구경하면서 별관에 앉고싶다고 했지만?ㅎㅎㅎ

 

 

고기 숙성 장고입니다. 여기말고도 화장실 가는 길 옆에도 또 있더라구요. 크~!!

 

교차숙성

선별 된 정육을 진공 포장하여 영하 1 ˚C의 염수로 보관하는 워터에이징 후 바람, 온도, 습도를 관리하는 드라이에이징까지 교차로 숙성하는 숙성도의 차별화된 숙성법

 

 

저희는 당연했지만 뼈목살, 뼈등심은 다 나갔다고 설명해주셔서 그런김에 추천 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720숙성 흑삼겹살2인분, 720숙성 1% 목살1인분, 동치미 열무국수 주문했어요.

 

앞에 붙은 숫자들은 숙성한 시간을 뜻한다 고 해요! 와우..

 

 

주문 시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찌개입니다. 새콤하니 뭔가 토마토소스향도 나는 것 같고~!

돼지고기가 왕창 들어간 김치찌개 넘 맛있더라구요.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는데 스킬이 정말 장난 아니셔요.

그래서 아마 더 맛있는 걸 거예요 분명,

 

 

취익~~~~~~~~ 맛있는 소리 한번 들어보시구요 ㅎㅎㅎ

 

 

시원한 열무국수에 고기 싸먹는 맛 아시는 분?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순삭 해버림

 

 

명란 잘라주시고 계신 건데 저거 영상을 못 찍어서 아시워요. 

손목 스냅이 엄청나시거든요 ㅎㅎㅎ 순식간에 아작내버리십니다.

오른쪽 사진은 숙성도 고기 맛있게 먹는 법으로 직접 소스도 올려주시고 그릇에도 덜어주세요 ㅠ.ㅠ

 

 

 

친절한 그 모습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세여 ㅠㅠ

 

 

명란이 하나도 안짜다고 많이 올려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하나도 안짜고 감칠맛만 나는게 너무 맛있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사리 뭐 깻잎 장아찌 갈치속젓 등 말모말모. 와사비까지 있으니 제가 좋아하는 조합은 다 모인 여기 너무 맘에 들어요 ㅠㅠ 고기맛은 진짜 소고기 먹는맛...ㅠㅠ

80% 정도 익혔을 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잘라서 보여주셨어요.

촉촉함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ㅠㅠ

 

 

공깃밥 추가해서 마무리로 김치찌개 샥샥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좀 더 시키려다가 바로 시장넘어가서 회랑 야식들 포장해서 먹기로해서 참았습니다.

 

 

딱 다먹고 나가려니 밖에 웨이팅석이 꽉 찼더라구요.

요즘 숙성도, 연돈 다음으로 먹기 힘들다던데 어쩌다보니 저희는 또 운 좋게 잘 먹고 잘 빠졌습니다.

 

재방문의사 100% 이고 직원분들 고기구워주시는 스킬 당연하고 밝으시고 너무 친절해서 좋았어요.

다음에 갈 땐 꼭 뼈등심, 뼈목살 맛보러 낮에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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