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노지캠핑장소 기천저수지 / 취사가능 / 프라이빗 스팟 공유 / 저는 당일 피크닉 다녀왔어요~

오빠가 갑자기 캠핑을 하고싶다해서 며칠전 캠핑용품점도 다녀와서 포스팅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캠핑까지는 저희는 너무 오바인거 같아 캠프닉이라고 하더라구요.
간단하게? 당일 피크닉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래서 화성시 주변에 오빠가 찾아온 곳이 화성 기천저수지입니다.
낚시터인데 요즘은 낚시보다 캠핑하러 많이 온다고해요.
우선 다른곳에서 서치를 해온 오빠가 조금 더 프라이빗한 곳으로 가는 길이라며 알아왔네요.
공유 해볼게요~

기천 저수지

이용료:15000원
(낚시,차박,캠핑, 취사가능)
화장실:거의 없는거라 생각하면 됨
다수가 미니스탑 화장실 이용한다고 함.
(간이화장실 있는데 아래 사진참고)
샤워시설:없음

네비에 기천저수지로 말고 가람효행타운요양원으로 치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동탄2 쪽에서는 대략 3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가람효행타운요양원 거의 다와갈 즈음인데 저 곳이 미니스탑 편의점인데 생각보다 저희가 가려는 위치에서 엄청 가까워서 화장실 걱정 그나마 덜었다 싶더라구요.

요양원 바로 옆에 이렇게 샛길이 나있어요.
들어가면 되나 싶은 곳이니 길 느낌 참고하세요!

길이 울퉁불퉁하고 좁으니 천천히 들어오세요~
조금만 들어오면 저 끝에 저수지로 추정되는 푸릇푸릇한 물이 보입니다!

사실 여기서 주차하시고 오른쪽 라인도 충분히 괜찮은데
저희는 왼쪽 더 좁은 길로 더 들어갈게요.
더 좁으니 조심조심!

길 끝에는 이렇게 저수지가 쫙 보이고 안쪽으로 들어와있는 곳이에요.
평일 오전10시30분 경 젤 안쪽에 차박 한대 있고 저희 였어요. 넘 조용하고 좋을 예정.
이 쪽은 차량 3대 정도면 찰 공간입니다.

젤 안쪽에 차박 하시던 분이 나가셔서 찍을 수 있었던 화장실로 추정 되는,,,
열고 들어가 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편의점에서 뭐 사드시고 이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화장실 안써서 그 곳 상태는 몰라요 ㅠㅠ)

미니멀웍스 테이블

이건 친구들이 생일선물로 사준 미니멀 웍스 캠핑용 테이블인데요.
따로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조립법도 너무 쉬워서 따로 포스팅 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조립하고 있는 동안 오토바이 타고 오시는 분이 계신데 이용료 드리면 됩니다~
결제 후 주시는 영수증 첨부해보아요.

음식 배달 되는 곳도 깨알같이 써있네요~
쓰레기는 ... 쓰레기통에 안버리시고들 가셨더라구요...
앞은 멋진 경치지만 뒷쪽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

관리해주시는 분이 없나,, 생각하던 찰나에 배타고 두분이 오시더니 정리 하시기 시작하셨어요.
저 부분말고도 뒷쪽에 쓰레기 버려진부분이 많았는데 다들 이왕이면 좀 깨끗하게 버려주시지(?)
저희는 참고로 다 가지고 왔어요!!! 에헴!!!!!

짠 !
저희는 간단하게 왔어요~ 피크닉이죠 피크닉.
하지만 취사를 할 예정이니 캠프닉인걸로
어제 포스팅 했던 휴대용 무선 선풍기도 데리고 왔어요.
30도 날씨에 아주 열일해줘서 너무 기특.

우선 점심시간~ 소고기 구경도 좀 해주시구요~
저 팬,바람막이,집게가 야호 캠핑용품점 갔을 때 구입한 애들입니다~
미니미해서 휴대하기 딱 좋아요, 너무 잘샀음.

크~ 부채살 말모말모~ 너무 맛있었구요.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진 듯
참 저 그릇들도 포스팅 했었어요.
다음에 다른 법랑 친구들 데리고 가서 포스팅 할건데
또 보러와요~(갑자기?)

소고기 먹고 약간 배가 애매하게 남아서 꼬막 깍두기 볶음밥까지~ 프레시지에서 구매했답니다.
엄청 추천까진 아니고 간단하게 먹을만 하다 정도^^

후식으로 자두랑 메론까지 클리어!
원래는 저녁까지 챙겨갔는데 날도 덥고 무엇보다 남편이 야간하고 잠 못자서 너무 피곤해보여서 3시 쯤 집으로 왔어요~
저녁 풍경도 담고싶었는데 아쉬워요^^
결론 다음에도 저희는 15000원 주고 또 올만한 곳인거 같아요.
아 화장실 때문에 다음에도 1박은 안 할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