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8. 18:15ㆍ잡리뷰
안녕하세요. 민이멀이에오!
여름이 슬슬 시작되면 뭔가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생각나잖아요.
다들 이미 한 그릇들 하셨겠죠?
사실 저는 콩국수를 좋아하지 않는거 같거든요?
먹으러 갈 때마다 늘 남기는데
그래도 꼭 해마다 한 번 씩 생각나더라구요.
이상하게 면 킬러인데 콩국수는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뭔가 소화도 잘 안되는 기분이고
턱 막히긴 하지만 다시 생각나는 맛!
이번에는 양도 원하는 만큼만 먹고 싶기도 해서
사먹으러 가지 않고 써치 해봤더니
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경상두부' 에서 구매해봤어요.
시원하게 잘 도착했어요!
검은콩 500mLX2
백태 콩물 1LX2
생소면1kg
총 배송비 포함 24590원에 구매했답니다.
콩국수 역시 유통기한이 일주일 밖에 안되는데,
조금 많이구매한거 같아서 난감하긴 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며칠은 더 괜찮다고 하네요.
깨알같이 양념소금이랑 땅콩도 주셔요.
경상두부(두부미가)는 직접 콩을 키우고
프리미엄 백화점 식품관 입점업체라고 해요.
인위적인 첨가물 절대 없고,
소량일일생산 시스템이라 당일제조제품으로
발송된다네여
가격도 가격이었지만
이런 이유에서 살짝 믿음직해서 구매 크크
같이 주문한 생면으로 바로 해먹어 봤습니다.
6인분 3950원이었어요.
생면이라 더욱 맛있을 거 같아서 같이 주문했는데
먹어봤더니 역시 더욱 쫄깃하고 콩국수 말고도
쫄면처럼 해먹어도 너무 맛있을거 같더라구요.
면 삶을 때 1인분 대충 어떻게 맞출까~ 했더니
딱 잡고 뽑으니 1인분이 쏙 나오더라구요.
나름의 표시가 숨어져있었어요. 다행다행
오이랑 슥슥 썰어서 넣고
샐러드에 넣어 먹는 방토가 있어서 넣어봤어요.
🥒🍅
제가 밖에서 사 먹었던 곳은 방토가 없던데,
다른 곳에는 방토도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넣어 봤습니다 ㅎㅎㅎ
검은콩 한그릇, 일반 콩 한그릇 해서 먹어봤는데
엄청 진하고 되직해요.
얼음을 더 많이 넣어서 녹여먹으면 좋을거 같고
간이 아예 안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소금을 많이 넣어서 먹었어요. (소금파)
국내산 콩에 원재료만 들어간다는데
진짜 가격대비해서 걸죽하니 아주 좋았지만
제가 콩국물 맛을 잘 모르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진짜 구수하다. 맛있다.라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사실 엄청 유명하다는 기흥 모 콩국수집에서
먹었을 때도 느끼하다고 느꼈거든요.
진짜 모르는 듯...ㅎㅎ
내년에 또 생각난다면
다른 곳에 꺼도 먹어보고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비교 후에 다시 경상두부로 돌아 올 지도 모르죠~!!!
일단 한번에 많이 사버린 바람에 유통기한 맞추려면
오늘도 저녁은 콩국수입니다^_^
친한 이웃있으면 나눔하고싶네여
음 그래도 저땐 야식으로 배가 안고픈 상태에서
먹은거고, 지금은 배가 고프니 다시 기대해볼게요.
ps. 저녁으로 지금 다시 먹고 있는데
확실히 오늘이 더 맛있네요 배고파서 긍가
ㅎㅎㅎㅎㅎㅎㅎ 바로 수정!
검은콩이 더 고소하니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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