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라이저로 야채면 뽑기! / 오늘의 메뉴 / 애호박전 차돌숙주볶음

 

안녕하세요. 민이멀이에오!

오늘도 당연히 내돈내산 잡리뷰를 들고 왔어요.

육아도 템빨이고 주방도 요즘 템빨인거 아시죠?

제가 밀가루 킬러, 면 킬러인데 집에서 파스타 진짜 자주 해먹거든요,

두부면으로도 먹어봤지만 또 질리니까,, 뭔가 파스타를 포기할 순 없어요.

그래서 인스타에서 오래 받아보는 분인데 이 분이 판매하는

콩콩 스파이럴라이저를 거진 6개월 이상 고민만 하다가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해요.

블레이드(칼날)가 6개나 되는데 28500원

가격때문에 고민이 아니라 주방에 어디 둘 곳도 없는데

자꾸 이런거 사다보면 자리차지가 너무 심해서...후

민이네 미니멀라이프에 맞지 않는다구요..^^

 

 

하지만 결국 샀고!

잘 쓰면 되는거고!

사용법도 간단하더라구요.

 

 

상자는 작은데 아주 야무지게 많은 것들이 들어가있더라구요.

칼날 6개랑, 몸통, 야채 받칠 수 있는 통, 칼날 씻는 솔

 

 

바로 씻어서 말려두었고, 어제 드디어 사용해보았네요.

 

몸통 아래 흡착하는 게 있더라구요, 레버를 온으로!

저렇게 하면 바닥에 딱 붙어서 흔들리지 않아서 매우 편함

꼭 해줘야합니다.

 

 

저는 집에 애호박이 있기 때문에 콩콩에서 추천하는 주키니용 칼날 5mm를 사용해볼게요!

홈피에 보면 야채 느낌에 맞게 설명과 사진이 있어요.

당근은 3mm , 무는 5.5mm, 오이는 일자칼날, 양파같은건 웨이브 일자 칼날 등

뭐 마음대로 사용해도 상관은 없어요 ㅎㅎㅎ

 

 

 

 

 

처음 해보는데 전혀 어렵지 않더라구요.

 

 

근데 초반에 돌릴 때 뭔가 빡빡한 느낌이 나던데 가운데 심 부분이 좀 씹히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잘 다시 꽂아주니 더 시원하게 뽑히더랍니다.

 

 

이렇게 심만 남음 ㅎㅎㅎ

아까 말했던거 처럼 앞부분은 좀 씹혔음,

 

이렇게 심이 나온다면~!

오이같은거 할 때 뭔가 가운데 물렁한 씨 부분이 많이 제거 될 거 같은 기분???

 

 

저는 전분이 없어서 계란으로 고정시켜주려고 애호박계란전으로 했는데,

전분 사서 애호박으로만 구우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을거같아요,

동그랗게 애호박전하면 하나하나 뒤집는 것도 일인데 금방 뚝딱!

애호박 하나로 전 2판 나오더라구요.

 

다음에는 당근, 오이 뽑아서 야채김밥을 해먹으려구요 ㅎㅎ!!!!

 

여러개의 야채를 뽑을 때 아주 유용할 듯 합니다.

 

 

집에 차돌박이 냉동이랑, 양파, 대파가 있어서 생각하다가

집 앞에서 숙주만 얼른 사와서 차돌박이숙주볶음을 해봤어요.

 

 

재료

차돌박이 약 500g

숙주

대파

양파 1개

다진마늘 1T

 

고추는 안 좋아해서

거의 고명으로 썼지만

좋아하시면 많이 넣으세요.

 

 

양념

간장2T , 맛술2T, 설탕1.5T, 굴소스2T, 후추 적당히

 

사실 꼭 안지켜도 되는거 아시죠 거의 느낌대로입니다 ㅎㅎㅎ

 

 

양념을 차돌박이에 먼저 재우면 더 맛있는거 같아요.

냉동이라 골고루 재우진 않았지만 ㅎㅎㅎ

양념을 반만 쓰고 나머지는 볶으면서 숙주 넣고 나머지 양념도 다 부어서 볶아주셔요.

이것도 안 재우고 나중에 한번에 다 부어도 되시고 뭐 알아서 조절하시면 될 듯 합니다.

분명 저보다 더 요리 고수들 이실 테니까요.

 

 

이렇게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 듯한 한상차림ㅋㄷㅋㄷ

아주아주 간단하게 냉털해 먹었어요.

엄마가 주신 장아찌 종류나 뭐 진미채볶음 다 있는데 진짜 안 꺼내먹어요.

깻잎 장아찌 같은거도 좋아하지만 고기 싸먹을 때나 꺼내먹지 ㅎㅎ

 

저희는 이렇게 고기가 들어가는 메인1개만 있으면 돼요. 

혹은 메인급 국 종류 하나만 있던지ㅎㅎㅎㅎㅎㅎ

이건 둘이 맞아서 아주 편해요.

 

식탁에서 밥 먹은지가 언젠지, 티비보며 쇼파테이블에서 먹는 밥이 젤 맛있어요.

 

저도 맨날 사먹는 거 아닌데 맨날 외식만 리뷰 올려서 ㅎㅎㅎ

일상을 자주 공유해보려구요 !!

 

곧 스파이럴라이저 사용한 다른 메뉴도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