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한옥독채·신상 감성숙소 / 야외 노천탕이 있는 달무리스테이👯‍♀️👯

안녕하세요, 민이멀이에오!

10월에 대학교 칭구들이랑 1박2일로 경주여행을 다녀왔었어요.

그 때 묵었던 신상 갬성숙소 '달무리스테이' 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아직 신상이라 후기나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최대한 설명해드릴게욥?

 

사진 아래에 틈틈 추가비용이라던지 숙박비 등장하니 놓치지 마세욤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11:00

 

숙소 주소는 숙박객에게만 보내주시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저도 공개는 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황리단길 정말 중심에 있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걸어서도 나들이 할 수 있고, 먹으러 갈 수 있음!

 

주차는 문자로 알려주시는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돼요.

 

저희는 아무생각 없이 주말에 황리단길을 차로,,,,, 이동하고 그래버렸거든요 꽉 꽉 막혀 속 터져 죽을 뻔 했는데, 알려주시는 주차장에 달무리스테이 숙박이라고 말씀하시면 달무리스테이 체크인,아웃 시간 꼭 지키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Tip

주말이라면 특히 미리 이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식사하러 가시고 카페도 걸어서~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황리단길 중간 즈음이라 걸어서 다 해결됩니다~!다음 날도 체크아웃 시간보다 지나서 차를 뺐는데도 괜찮더라구요.

 

 

👋🏼😍

골목길에서 까지만해도 감흥 없었는데 그 대문을 열고 들어오니 이런 풍경이 펼쳐짐

날씨도 너무 좋고 독채인데 따뜻한 톤으로 이렇게 둘러싸여 있으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황리단길 핫플 보이는데도 사진 안 찍었었는데 여기서 인생샷 하나 남기네여 흐흐

 

자 이제 내부 구경해봅시드아~~~~~~~~~~~~~~

 

 

첫번째 오픈형 주방, 식탁 있는 공간입니다.

식기류 진짜 많고 그릇도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꺼 ㅠㅠ,,,

다양한 사이즈 냄비들 팬, 4~5인 독채라 그에 맞게 수저도 컵도 충분한 듯.

 

전자랜지, 인덕션 다 있고 소금,설탕,간장 등 다 있음!

 

*식탁 없는 (온돌)거실형 주방도 따로있어요!

 

 

아마도 모두들 이 곳에 숙박 하려는 이유 중 제일 큰 부분일 거 같은 자쿠지!

야외 노천탕, 생각보다 진짜 크더라구요.

 

찬물은 추가비용이 없는 걸로 아는데 저희는 저녁엔 쌀쌀할 때라 온수라 3만원 추가비용 이 있었어요.

숙박비 결제 시에 미리 추가비용 내는게 아니라 당일이나 전날에 냈었어요.

이유는 날씨에 따라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어서 인 듯 합니다.

 

 

자쿠지 물 받는데에 3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숙소 들어오자마자 사용하실 분들은 미리 받아놔 주신다고해요.

 

저희는 밤에 할 예정이라 물이 식을까봐 저희가 따로 받는다고 했는데 3시간이 아니라 거진 5시간 걸린거 같아요 ㅎㅎㅎ

 

이 부분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불멍을 할 수 있는 화로 가 있어요.

 

우선 아래에 내부 설명 마저 하던거 하고 !!!!!

 

 

이 곳은 가운데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는 실내 주방입니다.

여기도 식기류들 있고, 앞에 주방에 없던 토스터기, 커피머신기, 찻잔도 예쁘게 세팅되어 있네요.

냉장고 까지!

 

 

그리고 오른쪽 한칸 더 이어져 있어요 ㅎㅎ

거실 공간 크죠? 

블루투스 스피커~ 그리고 아래 서랍 열어보니 아기의자? 도 있었어요!

 

 

그리고 침실방이 2개! 

첫번째 주방과 가까운 1번 침실방

제가 좋아하는 따뜻한 분위기에 낮은 침대

 

지금 신혼방 분위기랑도 비슷해서 그런지 새벽 늦게 잠들었는데 꿀잠 잤다요...

침구류도 너무 맘에 들었 ㅠㅠㅠㅠㅠ

 

 

화장실에는 이솝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핸드워시 

향기도 넘넘 좋자나여~~~~~

*드라이기도 있습니다.

 

화장실 변기가 물이 잘 내려가긴 한데, 막히는 건 아니고 휴지가 약간 한번에 안 내려가는 경우도 있음 주의 ㅎㅎㅎ

(내려갔다가 올라오기땜시 나중에 와서 다음 사람이 보면 물 안내린 줄 착각 할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에서 본 방 뷰.

 

앗 참고로 침대 위 파자마는 저희가 맞춰서 온 개인 준비물입니다 ㅎㅎ먼저 숙소에 온 친구가 이쁘게 세팅을 해뒀더라구요^^

 

 

자랑해야지.

 

칭구가 각자 이름 자수까지 새겨 와줌...늘 이런거에 진심인 친구가 있어 나머지들은 감사할 따름입니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브형 파자마 아주 요긴하게 썼어요. 집에서도 샤워 후 그냥 가운처럼 걸치기도 했구

이따가 착샷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거실을 지나 안쪽에 있는 또 다른 침실방

여기도 분위기 너무 좋죠.

 

이 방은 밤에 자쿠지 뷰가 환상~!

(저는 첫번째 침실방에 묵었답니다)

 

화장실은 동일해서 담지 않았습니당!

 

 

다 같이 옷 갈아입고 해가 지기전에 사진 한 컷 남겼답니당

너무 분위기 좋지 않나요.

대학친구라 20살 때 처럼 사진찍고 떠들고 놀았답니덩..ㅎㅎ

4명다 유부녀가 된 뒤 첫 여행이라 얘기의 공통점도 더 많아져서 더 캐미가 맞았다는!!!!

 

*블로그에 내 얼굴과 친구들 얼굴을 공개 하지 않는게 나의 철칙(?) 이었는데 행복함이 묻어나는 표정과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어서 부득이 하게 약간 공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헴

 

 

드디어 저녁

자쿠지에 물이 다 차기를 기다리면서~!

 

근처에 땡큐치킨이라고 황남 치킨 맛집이 있어서 시키구 찾으러 갔어요,

역시 숙소 위치가 좋아서 5분 걸리더라구요.

배달 기다리는 거 보다 찾으러 가는게 빨라서 후다닥 잠옷 차림으로 다녀옴

 

땡큐치킨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오른쪽 유자사케.

술 잘 알 친구가 직접 가지고 와준 ㅎㅎ

진짜 술찔이 저한테 너무 찰떡 같았던 ㅠㅠ

상콤하고 너무 맛있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

 

 

🔥

꺄 드디어 기다리던 자쿠지 타임과 불멍 시간!!!!!!!!!!

어두워지면 저절로 조명이 켜져요.

분위기 무엇.............

 

 

간단하게 마시멜로우 구워먹었어요~! 화로엔 마쉬멜로우가 분위기 끝판이지

제가 거의 다 먹었네여

칭구가 스모어 누낌의 샌드도 만들어줘서 냉큼냉큼 다 받아먹었쥬.

넘 마싯...

 

 

 

뒤에는 온기 폴폴 풍기는 자쿠지와, 발 앞에는 따뜻한 화로불

진짜 다들 올만에 만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새벽까지 이야기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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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는 2인 기준이었고 최대 5인

저희는 10월말이었으니 성수기겠죠?

4명에 58만원 이었어요.

*온수 추가비용까지 61만원이었어요.

 

비수기 2인 주말기준이 46만원이더라구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독채라 역시 가격이 후덜덜이죠? 역시 계비 모아서 이럴 때 쓰니 나름 모으는 맛이 있어요.

 

 

냉장고에 사장님께서 준비해주신 골든메달 사과주스와 어제 얘기하느라 못 먹었던 과일들 꺼내고, 따땃한 햇살 받으며 컵라면 한사발 들이키고 체크아웃했답니다.

 

칭구 면치기 영상이 예술인데 쌩얼 보호 때문에 사진으로 나마,,, 마무리~!!!!!!

 

저희가 날씨에 취해서 꿈지럭 거리다 시간을 조금 넘겼는데 정리하시러 시간 맞춰 오셨나봐요.
밖에서 기다리고 계셨나보더라구요 ㅠ,ㅠ 보채지 않으셔서 넘 감사했네요.

 

위치도 좋고 이래저래 준비가 너무 잘 된 숙박이었고, 거기에 감성까지 충만하고 친절까지~! 저 가격에도 후회 없는 숙소였어요. 경주 한옥 독채 찾으시면 달무리스테이 완전 추천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