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 한옥 브런치카페 / 아비아채 하사정1920 솔직 간단 리뷰 / 엄마랑 데이트

2021. 6. 11. 10:22카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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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전 카페
울산 브런치카페
울산 한옥카페


본관

아비아채 하사정1920
  • 주차장 넓음
  • 브레이크타임 없음(5월15일 이후)
  • 룸 있음(평일5시 이후 한타임 예약받음/전화,인스타)
  • 노키즈존은 사랑채만
  • 오전10~오후10시까지

라스트오더: 식사8시 / 음료 9시

  • 입구 들어가는 길 엄청 좁음
  • 음식 기다리는 시간 40분 (평일 낮)
  • 야외 앉으면 진동벨 안 울릴 수도 있어서 전화번호도 남겨야 함

사랑채

오랜만에 고향(?) 울산에 오게 되었어요.
올 때 마다 저희 집이랑 멀지 않은 주전에 엄마랑 자주 카페를 갔었는데 바다뷰 카페를 늘 갔었어요.
오늘은 얼마전에 아주 핫플로 많이 뜨더라구요.
울산가면 가봐야지 했던 아비아채 하사정1920.
엄마가 대충 위치를 알더라구요.
하사정이 오랜 한식집을 하던 곳이라나 아무튼 리모델링을 아주 멋지게 했더라구요.
또 중구에 아비아채라는 브런치 카페도 원래 있더라구요.
그 자리와 메뉴를 합친 곳이에요.

주차장

주차장도 넓구요. 뒷편에도 더 있답니다.
주차 직원 분 친절하셨어요~
평일 낮인데 이렇게나 차가 많더라구요..
나름 몇달 돼서 가볼 사람 다 가본 줄 알았는데

야외 좌석 올라 가는 길


주문하기전에 야외 좌석이 있는지 확인하러 올라갔어요.
본관이 주문 하는 곳이에요.
올라가니 아직도 한창 공사중이더라구요.

공사중인 독채


이제 더워질테니 룸이나 실내가 엄청 북적일 예정!
하지만 아직 까지는 야외 날씨가 좋아서 야외로 가시는 분들이 더 많았어요.
본관에 좌석이 꽤 남았더라구요~


계단 다 오르고 드넓은 잔디를 보며 엄청 놀랐어요.
생각보다 더 넓은..!
다행히 저~기 안쪽에 일어서시는 분 계셔서 저희가 겟겟 제가 생각하기에 아주 큰 나무 밑의 자연그늘이 있는 최고 명당자리라 생각해요.
이따 보여드릴게요.


드 넓은 잔디로 들어오면 와.. 윗 언덕위에 이렇게 또 좌석들이~ 널찍 널찍 하게 좌석을 두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이니었으면 무슨 양떼목장 같았을 듯 ㅎㅎㅎ


가운데는 이렇게 뻥 뚫어 놓은게 너무 잘 해주신거 같아요.
아주 마음에 든 부분이랍니다.
나름 거리두기 인가요 ㅎㅎㅎ


저희가 앉을 좌석인데 옆테이블이랑 간격이 좁은거 말고는 넘 맘에 들었어요 조금 꿉꿉한 날씨였지만 놓칠 수 없었음 ㅠㅠ
사진 아주 많이 찍음~ 포토스팟~!!!!
앉아있으면 새소리인지 온갖 동물소리가 다들려요ㅎㅎ
논밭에 올챙이들이 다니구요~ 아주 자연자연 🌱


본관으로 주문하러 갔어요.
여긴 자리가 할랑해요~ 요즘 많이 하는 분위기로 한옥에 맞게 따뜻하게 잘 꾸몄더라구요.
실내는 본관 밖에 못 봤지만 예뻤습니다.

메뉴판


커피가격은 다른 카페들도 비슷했고~ 음료 가격은 대략 7천원대로 생각 하시면 될 것 같고 거의 자리 값이다 보니 비싼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음료 요거트 종류가 참 많더라구요.
엄마의 선택지가 많아졌어요~


자리에 보면 다들 드시는 메뉴가 있어요 ㅎㅎ
저희도 모내기 새참을 먹었는데요~
점심 안먹어서 브런치 겸 커피 마시러 온거라 무조건 시켰어요~
메뉴 하나하나 2개 시키는거 보다 나을 거 같더라구요.
음식은 40분 걸린다네요 ㅠㅠ


음식 전에 음료부터 주시기로 해서 , 벨이 안울려서 전화주시더라구요.
저희가 야외에서도 구석 자리라 그런가봐요 ㅎㅎㅎ
저는 브런치에는 무조건 아메리카노!
엄마는 청포도 에이드 시켰는데 엄마도 저도 청포도 에이드 너무 맛있어요.

모내기 새참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이름도 귀엽고 음식도 귀여운 모내기 새참
2-3인분이라고 돼있는데 3인까지는 작을 듯 하다^^
우선 쌈이 너무 맛 있었다!!!
다시마쌈. 양배추쌈.상추쌈 나름 다양했다 ㅎㅎㅎ
엄마는 프렌치토스트를 진짜 잘드셨다.
빵이 엄청 부드러우면서 바삭하니 내 입에도 맛있었다~
저기~ 치즈 덮힌 아이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맛!
엄마가 안먹어서 내가 먹었지만 기억에 남을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음!!!!!
야외에서 이렇게 피크닉 온 거 처럼 먹으니 분위기가 더 나고 너무 좋았다.


화장실 가려면 사랑채 옆으로 가시면 돼요~
본관에 있는 줄 착각해서 들어갔답니다.
규모에 비해 화장실은 귀엽죠?


화장실에서 나오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여기도 야외좌석들 오버하지 않고 적당한 장소에 있죠? 전 문 입구 저기가 또 탐나네요 ㅎㅎㅎ
사진 명당 같으면서도 그늘도 확실히 있어 줄 거 같은 곳 ㅎㅎㅎ

엄마랑 올만에 나와서 더 후하기도 했는지 모르겠지만 친절하시고, 맛도 있었고, 자리도 좋아서 또 재방문 의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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