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반송동 / 우대갈비🥩🦴숯불직화 '동타안' 솔직후기 /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민이멀이에오!
남편이랑 저번 주말에 둘 다 안 먹어본 거 뭐 있지~ 하다가 우연하게 인스타에서 우대갈비가 뜨는 걸 봤어요~!!! 

그래서 둘 다 안 먹어봐서 동네에 우대갈비 맛있는 곳이 있는지 검색해보다가 3개 중에 끝내 당첨 된 '동타안' 이라는 곳으로 가서 먹어 보기로 했답니다 ㅎㅎㅎ 가게 이름이 되게 귀엽게 지었더라구요 ~!!!!??

 

 

동타안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

매주 월요일 휴무

평일 16:00-22:00

라스트 오더 9:30

주차공간 가게 앞, 옆 꽤 넓음

지역화폐, 지원금 사용 가능

LA갈비, 삼겹살 배달가능

 

 

오픈 시간 얼마 안된 4시 30분 쯤에 가서 그런지 조용하더라구요~!

요기 찍은 좌석이 반만 찍힌거에오~~!

 

근데 주문하고 앉아 있어봤는데 배달이 진짜 많더라구요....

 

 

배달음식들 둔 곳에 이렇게 사장님의 센스~!!!!!

사소한거지만 이런거 좋아하는 저입니다.

점수 올라가요 ㅠ_ㅠ~~~~

 

 

메뉴판이구요~! 

저희는 우대갈비 2인분 우선 시켰어요.

저는 원래 고기집 가면 무조건 후식이랑 같이 시키거든요, 고기랑 곁들여 먹으면 짱 맛나는거 아시죠..!??!! 저같은 분 분명 있습니다!!!

물냉이랑 바로 같이 먹고 싶은데 남편이 맛나면 고기 많이 먹자고 우선 조금 있다 시키자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고기만!!!

 

근데 7월달 어느 분의 블로그 글을 읽었을 때 우대갈비 250g 20,000원이더라구요~!

그 사이에 좀 급격히 오른편 인거 같아요 ~!!! 

 

 

왼쪽 구간은 사실 리필구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알아서 퍼먹었네요 ㅎㅎㅎ

오른쪽은 확실히 리필구간~~!!!!

밑반찬 종류랑 소스, 장 종류가 있네요.

 

 

메뉴판에 보니 여기 특이하게 칵테일류도 팔더라구요~!!! 

 

 

밑반찬이 꽤 많죠?

특히 저 뚝배기에 주는 소고기뭇국이 참 맛있어요 ㅎㅎ

 

 

다 끝난 줄 알았던 밑반찬이 끝이아니더라구요 계란찜까지~! 나왔어요.

완벽한 한상.....

벌써 기분 좋아짐

 

 

크~~~~~~~~~~ 얼마지나지 않아 우대갈비 등장~!!!!!!

이것이 드라이에이징 후 숯불로 초벌했다는 거대 갈비~~~~~

그래서 그런지 약간 거뭇거뭇 하더라구요~!!!

 

 

직원분이 조용하게 구워주시더라구요~! 구워주시니 좋습니다.

근데 원래 사장님이 구워주시면 설명도 좀 해주시고 한다던데 여자 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설명이 없어서 굉장히 정적이 흐르는 시간이었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괜찮아요~~~!!! 고기만 잘 구워주시면 되쥬???

 

 

깔끔하게 구워주시고 떠나셨어요 ㅎㅎ~!!!

우선 이렇게 보니 양은 작아보이지만 맛부터 볼게요~!!

 

 

한입 가득 육즙이 쭉 나오면서 맛있었어요~!!!

 

근데 사실 남편이랑 저랑 두개씩 정도 먹고 얘기를 했는데 둘 다 더 시켜먹고 싶은 정도는 아닌거 같다고 결론을 내린거예욥....ㅇ_ㅇ!!! 맛은 있는데 뭔가 좀 질긴 느낌을 받아 버렸어요 ㅠ_ㅠ

다른 곳 우대갈비를 안 먹어봤기때문에 맛있다 맛없다로 판단 할 순 없지만 그냥 소고기 구워먹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는거 같다고,, 그렇게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초반에 고기 더 많이 먹을 수 있으니 뒤로 미뤄두었던 후식들을 바로 주문했습니다.

물냉면이랑 된찌에 밥으로요~~!!!!

 

 

일단 그냥 국물도 한번 먹어보고 독특한 육수의 맛이더라구요~!!!

일반 물냉면 맛이랑 달랐어요.

같이 주신 다대기(양념)이랑 겨자,식초 적당히 넣어 먹었더니 완전 꿀맛......

일단 면이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는거예여 ㅠ_ㅠ

우대갈비보다 냉면이 살짝 더 만족스러워버리는..ㅎㅎㅎ

앗 내 입맛이 약간 너무 저렴한건가..ㅎㅎㅎㅎㅎㅎㅎㅎ

 

 

된장도 뭔가 맹맹해보이는 색깔이었는데 먹으니까 완전 집된장으로 끓인 듯한 맛이더라구요~!!!!

된장찌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ㅎ

후식은 둘다 성공 ㅠ_ㅠ~~!!!!!!

덕분에 든든하게 배가 채워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밥 다먹은거 바로 캐치하신 여직원분 ㅎㅎㅎ 빠르게 뭔가를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직접 만든 푸딩인거 같아요 ㅎㅎㅎ 너무 사랑스러움

와 푸딩도 진짜 맛있었어요. 밀크쉐이크 맛~~~~~!!!!!!!

 

우대갈비는 뭔가 첨 먹어보고 기대를 많이 해서 인지 혁명적인 맛을 느끼진 못 했지만 가게 주방, 홀 직원분들이 음식 가져다 줄 때도 그렇고 너무너무 친절 했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다만 우대갈비말고 다른 메뉴로 먹어 볼 의사가 있어요~~ㅎㅎㅎ

나중에 다른집 우대갈비를 먹으러 간다면 여기와 비교 할 수 있겠죠~~~???